부족하지만 제 소견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간략히 질문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CG초급자시구요, 본인이 어떤 분야를 택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야의 기본툴을 익히고 있구요.
그리고 다음 단계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CG를 사용해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표현하는데 무척 많은 기술과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하나만 꾸준히 공부를 해야지 그 분야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키울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소프트웨어들의 사용이 비교적 쉬워졌고, 짧은 시간에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가 있을 겁니다.
모델링,애니메이션,리깅,합성,FX,라이팅등.. 조금씩 한번 해보시고, 본인이 재미있어하고 소질이 있어 보이는 분야를 스스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 길이 정해지면, 조금더 심도있게 그 분야와 관련해서 소프트웨어를 공부를 하시구요.
그 다음에는 그 분야의 다른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는지 검색해서 Trend를 훑어 보세요.
그리고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해 보시기를 저는 권장합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잡지 말고 짧은 시간에 내 수준에 완성할 수 있을 만큼의 계획을 잡아 보세요.
첫 프로젝트가 무척 마음에 안들겁니다. 그래도 완성을 했다는데 만족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해보면 훨씬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튜토리얼만 보고 따라해서는 그 지식이 내것이 되기 힘듭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분을 주위에 많이 만드시는것도 좋습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근차근 꾸준히 하루하루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면 어느순간 달라져있는 본인을 발견하실꺼에요.
Cheers.

- 장진호

---------------------------원문--------------------------
우선 저는 sbs아카데미라는 학원에서 마야라는 3d그래픽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봣었으나

그게 몇년전인지라 지금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있는데

3d그래픽쪽이 재미있어 이쪽으로 업을 삼고싶어 공부를 시작햇지만 혼자 하기에는 벅차기도하고 너무나 많은 고민들이 있고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 뭐를 재미있어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라 선뜻 뭔가를 하기가 두려워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제 계획은 제가 취업하는데  기간을 2년을 생각하고있으며
현재 공부는 일단 마야로 하고있습니다
제일 처음 접한것도 마야인지라 아는 그래픽 툴도 마야뿐이고;

지금은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며 일끝나고 7시부터 공부를 2~3시간씩 하고있고

공부는 어떤 블로그를 보며 일단 마야프로그램 각 기능들을 익히는중입니다

일을하며 계획한 2년의 기간중 1년은 돈을 모으며 기초 공부를 해두고 나머지 1년을 학원을 들어가 공부에 집중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3d그래픽쪽 회사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계획은 이러한데.. 뭔가 부족한것같고 무엇을 먼저 길을 잡고 하면 좋을지 부디 조언 하나라도 꼭좀 부탁드리겟습니다 ㅠ

또 클래스를 보면 대부분 원래 알고있던분들 대상의 것들인것같은데 초보자도 들어도 괜찮은건지도 알고싶습니다!